경제사8 미시시피 버블 사태 (존 로, 사기, 반복된역사) 프랑스 주요 은행들이 아직도 '은행(Banque)'이라는 단어를 피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바로 미시시피 버블 사태 때문입니다. 300년 전 한 외국인이 저지른 금융 참사가 오늘날 단어사용까지 흔적을 남겼습니다. 존 로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중앙은행과 종이화폐 그리고 주식시장을 하나로 묶은 거대한 금융 생태계를 설계했었는데요. 좋게 보자면 현대 경제학의 핵심 원리를 아주 정확히 꿰뚫고 있었던 천재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체 없는 유령 사업을 신용과 연동해 버리는 바람에 절제 없이 돈을 찍어내면 나라가 망한다는 값비싼 교훈을 처음으로 남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존 로, 살인범이 설계한 중앙은행일반적으로 중앙은행 제도는 체계적인 학자나 국가 기관이 설계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18세.. 2026. 5. 12. 네덜란드 튤립 버블 사태 (황금시대, 버블, 밈코인) 꽃 한 송이가 집 한 채 값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400년 전 네덜란드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머릿속에서 현재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도지코인으로 오늘 돈 벌었다. 트럼프코인 사면 오른다. 밈코인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에서 튤립 버블 사태가 그려졌습니다. 1637년 네덜란드 튤립 파동을 통해 인류 최초의 투기 거품과 가치 붕괴, 그리고 현재의 밈코인에 대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황금시대의 함정 : 넘치는 돈과 과시욕이 만든 무대일반적으로 버블은 탐욕스러운 소수와 세력들에 의해서 만들어낸다고 알려져 있지만, 버블은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더 빠르게 달아오릅니다. 17세기 네덜란드가 딱 그 경우였습니다.당시 네덜란드.. 2026. 5.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