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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년 영국 금융공황 (투기버블, 뱅크런, 도덕적해이) 주변에서 너도나도 코인으로 수익을 냈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때, 혹시 그 자리에서 괜히 초조해진 적 없으셨습니까? 저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이 사실은 200년 전 런던 사람들이 느꼈던 것과 정확히 같다는 걸, 1825년 영국 금융공황을 들여다보면서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지만,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의심을 하게 됩니다.투기버블: 사람들은 왜 항상 같은 함정에 빠질까1825년 런던은 지금의 서울 강남 부동산 열풍과 묘하게 겹쳐 보이는 도시였습니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경제는 활기를 띠었고, 산업혁명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부는 사람들에게 근거 없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번엔 다르다"는 믿음, 바로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2026. 5. 13.
다리엔 참사 (집단광기, 집중투자, 주권 상실) 저는 어릴 때 뉴스에서 매일같이 심각한 기사들이 쏟아지던 때를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어렸기 때문에 IMF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TV에서 어른들이 눈물을 흘리며 금반지를 내놓는 장면이 신기했고, 친구들의 아버지가 하루아침에 해고가 되는 날들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런데 300년 전 스코틀랜드에서도 거의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라 전체가 단 하나의 프로젝트에 재산을 쏟아붓고, 그것이 무너지자 독립 주권까지 내줘야 했던 이야기입니다. 1690년대 스코틀랜드 다리엔 계획이 어떠한 참사를 만들어냈고 그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집단 광기 - 기근과 분노로 만들어졌다1690년대 후반, 스코틀랜드는 7년 연속 흉작으로 전체 인구의 약 20%가 굶어 죽는 대기근을 겪었습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2026.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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