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1 앤드류 크리거 통화 사냥 (기초체력, 트레이더, 환율) 솔직히 저는 환율이 주식 수익률을 통째로 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달았습니다. 1987년 단 한 명의 트레이더가 뉴질랜드 달러를 무너뜨린 사건을 접하고서야, 환율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개미투자자의 실질 수익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는 걸 실감했습니다.기초체력을 무시한 통화, 그 끝은 어디였나일반적으로 환율은 한 국가의 경제 규모나 무역 수지 같은 기초체력을 투명하게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1987년 뉴질랜드 달러는 이 상식적인 원칙을 비웃기라도 하듯 18개월 동안 브레이크 없이 하늘을 향해 치솟았습니다. 당시 뉴질랜드 달러는 막 변동환율제로 전환된 외환 시장의 신출내기에 불과했습니다. 변동환율제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치가 자유롭게 널뛰는 제도인데, 뉴질랜드처럼 거래량이.. 2026.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