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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2

헤티 그린의 투자법 (마녀, 레버리지, 인내심) 솔직히 저는 2배, 3배짜리 레버리지 종목이 인생을 바꿀 유일한 기회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참 부끄럽게도,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제 스마트폰 주식 계좌에는 투자했던 레버리지 종목들이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왔다갔다하고,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심장이 덜컥거리는 일희일비의 삶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1800년대 월스트리트에서 모두가 욕망에 눈이 멀어 무너질 때, 홀로 막대한 현금을 쥐고 시장을 지배했던 '헤티 그린(Hetty Green)'의 이야기가 이런 저의 모습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마녀, 헤티 그린의 투자법과 압도적인 사례헤티 그린의 투자법은 잔인할 정도로 단순했습니다. 빚을 절대 쓰지 않고 오직 '부채 없는 내 현금'으로만 투자하며, 배당과 이자, 임대료가 꼬박꼬박.. 2026. 6. 14.
존 템플턴 투자 철학 (역발상, 회복력, 비관론) 2020년 3월, 당시 주식 창을 열어보는 것 자체가 일종의 거대한 공포였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전 세계의 비행기가 지상에 묶였고, 코스피 지수는 연일 바닥을 향해 브레이크 없이 추락했으며, 메신저 단톡방의 지인들은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주식을 던지며 시장을 떠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 세상이 파멸적인 비관론에 사로잡혀 자산을 내팽개치던 그 혼란의 최정점 한복판에서, 누군가는 거대한 매수 주문을 조용히 밀어 넣고 있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차분한 눈으로 그 대폭락의 기록을 복기해 보면, 그 보이지 않는 손들은 결국 역발상 투자의 개척자인 존 템플턴의 철학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었던 셈입니다.역발상 투자, 미친 짓이었을까1939년 9월, 아돌프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과 함께 인류사 최악의 재앙인 .. 2026.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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