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1 올림푸스 분식회계 (플라자합의, 손실은폐, 기업문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내시경 기술을 보유하며 시장을 독점하던 초우량 기업이, 사실은 수십 년 동안 자신의 재무제표를 스스로 정교하게 속이고 있었습니다. 2011년 전 세계 금융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일본 올림푸스의 잔혹한 분식회계 스캔들 이야기입니다. 올림푸스는 우리가 흔히 알던 단순한 카메라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전 세계 내시경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한, 그야말로 기술력이 곧 깡패인 무적의 기업이었죠. 저 역시 이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기술력이 저렇게 독보적인 회사가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의문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파헤쳐 보니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를 다루는 경영진의 비열한 방식과 조직 내부의 썩어빠진 침묵 문화에 있었습니다.플라자합의가 만들어낸 함정1985년 플라자합의.. 2026.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