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습관2 편의점에 가면 왜 쉽게 지갑을 열까 (미로, 행사상품, 카운터) 가끔 점심을 챙겨 먹기 부담스럽거나 간단히 해결하고 싶을 때, 저는 컵라면과 삼각김밥 정도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입장할 때의 생각과 달리, 계산대를 나설 때 내 손에는 과자, 핫바, 초코바처럼 계획에 없던 상품들이 가득 들려있곤 합니다. 결과적으로 원래 생각했던 점심값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게 되는 것이죠.채 5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예상외의 추가 지출을 해버린 셈입니다. 하지만 막상 매장을 나올 때 후회하기보다는 "오늘 쇼핑 참 알뜰하게 잘했다"라며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뿌듯해하곤 하는데요. 이처럼 소비자의 심리를 영리하게 이용해 지갑을 열게 만드는 편의점의 3가지 마케팅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미로, 매장 입구부터 시작되는 .. 2026. 7. 27. 배달어플은 날 어떻게 유혹하나(쿠폰, 최상단, 배달비) 출출한 야식이 어김없이 생각나는 늦은 밤이나, 주말에 손 하나 꼼짝하기 싫고 밥 차려 먹기 귀찮을 때 무심코 배달 어플을 켰던 경험, 아마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요즘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알찬 메뉴 구성도 많아지고 할인 쿠폰도 자주 풀리다 보니, 저 역시 예전보다 배달 어플을 찾는 빈도수가 훨씬 많아진 것 같은데요. 먹을 때는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터치 몇 번에 가볍게 결제를 마치곤 합니다. 돈을 썼다는 실감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순식간이죠. 하지만 음식을 다 먹고 배가 빵빵하게 불러오면, 식탁 위에 널브러진 포장 용기를 보며 "아, 오늘 밤도 또 야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구나" 하는 알 수 없는 쓸쓸함과 자괴감이 밀려오곤 합니다.그런데 너무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배달 .. 2026. 7. 17. 이전 1 다음